![]() 커피팩토리 coffee factory 대화일시 2008.07.29 업종 카페 위치 삼청동 (정독도서관에서 천수마트 근처에서 꺽어진 골목) 대표자 김세훈 '하다'의 멤버들은 작업을 진행하다 안풀리거나, 속상하고 우울한 일이 생기면 술대신 커피를 찾는다. 인터뷰날 같이 한 여름 푹푹찌는 더위에 지쳐 있을 때에도, 같이 간 유럽배낭여행중에 걷다걷다 다리에 힘이 풀렸을 때에도, 남들 한잔 하는 맥주처럼 커피 한 잔의 힘을 빌리고 나면 "아 행복해"를 외치곤 하는커피는 일종의 각성제같다. 이런 이유때문이였는지 우린 둘다 커피를 만드는 흔히 바리스타라 부르는 알바를 했었다. 나는 그 시절 매일 먹을 수 있는 커피때문에 행복했고 내 나름대로 커피 맛을 실험(?) 해 볼 수 있어 가장 내 입맛의 맞는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데 공을 들였었다. 그때의 기억을 중심으로 우리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며 사랑하는 애커피인이다.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팩토리는 기존의 벽을 그대로 이용한 간판을 채택하고 있다. 처음에 이 곳을 찾은 이유는 주변환경과 묘하게 어울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기도 했지만 커피를 볶는 로스팅기계가 우리의 시선을 끈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되었다.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예쁜 카페에서 반드시 좋은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것은 참 예외스러운 일이다. 직접 로스팅기계를 가지고 커피생두를 볶는 일은 커피문화가 발전해가는 실정에서도 그리 흔한 일은 아니기에 이런 카페가 자주 가는 장소에 생긴 것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고 그 곳에서 맛 본 커피는 당연 좋았다. 이 곳은 누가 운영하는 곳일까 궁금해질때 쯤 인상좋으신 분이 우리에게 다가오셨다. 스페인을 가르치시는 교수님이면서 동시에 이곳을 운영하시는 커피와의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계신 대표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지금부터 김세훈 대표님과의 재미있는 인터뷰를 시작한다. ![]() '커피팩토리'란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처음엔 스페인어로 지으려다가 좀 더 친숙한 이름으로 불리고 싶은 마음에 영어로 또 이름이 단순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매장규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그 것을 어우를 수 있는 큰 이름 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커피팩토리'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여기 말고 또 다른 매장이 있나요? 네 방이동에 한 곳이 있고 또 프랜차이즈로 글러버라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 이름은 스페인어입니다. 처음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 전공이 스페인 문학이여서 멕시코로 유학중에 같이 박사과정에 있던 친구네 집이 커피농장을 합니다.(웃음) 커피농장을 자그마치 3개나 가지고 있더라고요. 방학 때 그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커피가 나무에 자라고 있다는 것이 경이로운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아버님이 도시에서 커피를 볶아서 냉동건조로 커피를 판매하고 아주 싼 가격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게를 하셨습니다. 근데 이게 얼마나 잘 됐던지 대박영화 줄 서듯이 서서 커피를 마시는 거예요. (웃음) 물론 이게 돈도 되겠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일이다고 생각했습니다. 커피라는게 기분을 좋게 하고 또 사람들과 대화를 만들어가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잖아요. 이 일이 내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취미삼아 공부하면서 머리 식힐 겸 하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아주 조그마하게스탠딩 바처럼 만들었었는데 그게 대박이 난거예요. (웃음) 근데 그때는 스타벅스같은 대기업이들어오기 전이였고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이태리식 베리에이션 커피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었습니다. 일부 고명하신 커피를 많이 아시는 몇몇 군데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샵을 운영하고 있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상업성을 띄고 있는 샵 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소위 대박이 났지요. (웃음) 운영을 하는데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원래 대형 커피전문점이 들어오지 않은데 커피빈, 스타벅스가 모두 들어오면서 매출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에는 대형 커피전문점 중심으로 호기심을 시작으로브랜드 가치를 즐기시다가 진정한 커피의 맛을 추구하시는 분들이생겨났어요. 그래서 지금도 유지는 잘 되고 있어요. 그런 인연으로 지금까지 하고 있지요. 그럼 쓰는 원두는 멕시코 친구네서 가지고 오는 건가요? 아니요. 멕시코에서 가져오진 않아요. 멕시코에서 정식으로 수입을 하려고 하면 다량을 가져와야 하는데 저 혼자 소비할 수 있는 량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렇게 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수입하는 분에게 콜롬비아 커피를 위주로 원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간판에 대한 질문을 드릴께요. 왜 간판을 간단하게 페인트를 사용해서 하실 생각을 하셨는지요. 첫번째는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던 의도와 똑같아요. 매장의 인테리어 컨셉과 엇물려있습니다. 실내장식을 너무 럭셔리하게 할 순 없는 거예요. 고급스럽게 빠지면 사업주는 마음에 들지만 고객 입장에선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그래서 친환경소재를 많이 쓰려고 노력했고 고유한 물성을 가지고 있고 그 고유의 특성들이 그대로 들어나서 매장을 열고 들어오면 처음 왔던 곳이 아니라 전에 와봤던 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제가 혼자 한 것은 아니고 인테리어 하는 분과 많이 협의를 해서 만들었지만 간판의 타이포그라피가 들어가 있는 벽면은 건물의 본래 벽면입니다. 오래된 건물에 어떤 박스 형태에 간판이 들어간다면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삼청동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가장 우려했습니다. 매출상에는 오히려 마이너스적인 면이 될 수도 있으나 주변의 커피숍과 다른 가게분들, 주민 분들도 많이 오셔서 '고맙다', '여기에 맞는 분이 들어오신 것 같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위의 반응이 좋으셨던 것 같네요. 네. 많이들 좋아해주셨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쪽 분들과의 좋은 관계입니다. 삼청동이 귀한 동네라고 생각해요. 의도치 않게 보존 되었지만 여기가 문화적인 보물처럼 간직했던 곳이라고 생각해요. 변화를 막을 순 없겠지만될 수 있으면 기존의 틀을 깨지 않고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주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저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었습니다. 이 점을 신경쓰다보니 이런 간판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페인트로만 처리되어서 간판이 잘 안보여서 문제시 되는 것은 없나요? 혹시 손님들이 컴플레인을 하신적은 없으신지요. 손님 분들의 직접적인 컴플레인은 없었지만 저 자신의 우려는 있었습니다. 간판이라는 게 본래의 목적은 사람들 눈에 띄어야 되고 사람들 이목을 집중해야하는데 '너무 밋밋한 게 아니겠느냐 근데 천박하게 가지말자. 내가 장사는 하고 있을지언정 너무 천박하게 보이지는 말자.' (웃음) 근데 이게 어떻게 보면 더 약은 고도의 상업적인 전략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멋을 살리면서 가자.' 라는 의도였습니다. 글자 자체로만 표현을 한 후에 저녁에 빛이 없어 문제가 생기긴 했습니다. 우리가 고즈넉한 고전적인 분위기를 냈는데 벽에 온갖 조명이 지저분한 조명이 나타나게 되어 애초의 생각을 헤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걱정을 하다 양쪽 끝 부분에만 조명을 설치해서 가운데는 보일 듯 말 듯 하게 되어 눈이 침침한 사람에게는 짜증날 법한 간판이되었습니다. (웃음) 그렇지만 그 조명의 효과로나름대로 시간을 되돌려 논 듯 한 느낌을 갖게되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여길 찾았던 이유가 화려하고 멋져서가 아니라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간판이라 생각해서 멋진 간판이다 생각했습니다. 이미 그것을 고려해서 만든 간판이라는 게 더욱 의미가 있네요. 계산서 뒤에 간단한 메모를 적어놓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삼청동이라 하면 트레드에 연연하지 않는 자기만의 독특한 색을 가지고 있는 매장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여기는 다른 메이저급 커피매장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을 하신 분이 계셨어요. 근데 제가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기존의 삼청동 가게들은 참 예쁩니다. 그러나 수익적인 면에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10년 동안 취미삼아 시작한 사업이였지만 수익적인 부분을 배제할 수는 없는노릇이지요. 그 점이 고려되지 않는 다면 개인적으로도 하고 싶은 일을 못할 뿐 더러 고객들 입장에서도 좋은 매장을 오래두고 즐길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매장 컨셉은 삼청동을 크게 벗어나지 않되 안의 시스템은 메이저 급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서 수익적인 면을 높이자는 것이었는데 그 분이 지적이 아주 날카로웠죠. 오히려 제가 원했던 부분이라 아주 기뻤습니다. 가게를 나타내는 이미지 중에서 간판이 차지하는 중요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상당히 크죠. 그럼 그걸 염두에 두어 두시고 제작하신건가요? 간판을 많이 고민했지만 그걸 염두에 두진 않았습니다.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지 솔직히 의도된 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돌출되거나 빛이 들어간 것은 도저히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이미지라고는 생각합니다. '커피팩토리'라는 글씨는 디자인해주시는 분이 한건가요? 여러 가지 폰트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bank'로 정했고, 약간 글씨를 넓혀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그럼 페인트 하신건가요? 아뇨. 페인트는 홍대생이 했습니다. 원래는 저희가 하기로 했었는데 너무 힘든 작업이 될 것 같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업공정은 스텐실 기법으로 하고 붓을 덧칠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게 했어요. 비용적인 면에서도 저렴하게 했고,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도움도 주고 좋았습니다. 앞으로 간판을 바꾸신다거나 또 새로운 매장을 오픈 하실 경우, 디자이너가 어떤 간판을 만들어주기를 원하십니까? 보기편한 간판이죠. 사람도 만나서 편한 사람이 좋잖아요.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길가다가 사람이든 간판이든 흉한 것이 있으면 잘 안 보게 되잖아요. (웃음) 제 관심사로 보자면 수십 권 수백 권씩 새로운 책이 쏟아져 나옵니다. 책에 욕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 보고싶을꺼예요. 하지만 물리적인 제약에 의해서 그렇진 못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고싶은 것만 택해서 읽을 수 밖에 없겠죠. 그런 생각때문에 요즘은 굳이 의도하지 않는 상황에서 눈에 들어오는 사물까지 선별하지 않고 볼 이유가 없겠다 라는 생각을 해요. 같은 업종의 간판을 보면서 벤치마킹했던 것이라던지 혹은 정말 이곳은 별로였다라는 곳이 있었는지요. 스타벅스같은 간판 '스카시'의 일류마케팅을 따라하는 다른 가게를 보며 자신의 색을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옆집의 '정독다방'같은 곳은 정겨운 느낌과 함께 간판이 주는 효과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의 얼굴까지도 상상하면서 떠올리게 되니까요. 저는 저 간판에 어울리는 사람인가요? (웃음) 물론이죠. 참 잘 어울리십니다. 감사합니다.(웃음) 여기 커피 볶는 기계가 있는데 직접 볶으시나요? 네. 직접 볶아요. 저기 올라가는 기기통이 보이시나요. 기차처럼 생겼다는 분이 많이 계시거든요. 사실 커피를 볶을 때 '칙칙칙'하는 기차 소리가 나요. 친구 아버님께서 사용하시는 기계는 굉장히 큰 기계였어요. 큰 기계들은 진공이송장치라고 해서 파이프로 커피가 이동해서 볶게 되는데 저희가게는 아주 조그마한 기계라서 제가 직접 하죠. 다른 블로그에서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하시는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직접 배우셔서 하시는 건가요? 네 그렇죠. 취미가 있으셔서 하셨나요? 아님 사업을 하시려고 하셨나요? 취미로 했던 거죠. 커피 볶을 때 사람들이 굉장히 신기해 할 것 같아요. 네. 손님들이 신기해하시죠. 가끔은 커피를 알리고 있다는 일종의 소명의식이 생겨요. 이렇게 무지한 사람들을 내가 일깨워주고 있구나 하고요. (웃음) 처음에 저희가 여길 찾게 된 이유도 지나가다가 간판을 본 것도 있지만 로스팅기계를 보면서 '여긴 커피도 직접 볶는구나. 커피 맛있겠다.' 이었거든요. 그리고 와서 마셔보니 역시나 맛도 있고 양도 많아서 무척 만족했습니다. 사실 겉모습만 보고 예뻐서 들어간 까페에서 커피가 맛이 없어서 배신감을 느꼈던 적이 많았었습니다. 저는 그걸 범죄라고 해요. (웃음) 저 기계들이 거창해 보이지만 기계들이 하는 것은 10%밖에 안되요. 사람이 움직여서 만들어야 되는 게 95%거든요. 한번은 자만심에 커피로스팅을 하던 기계를 한 번 태운 적이 있었어요. 사실 손님들은 커피를 볶는 탄 냄새가 많이 나네요 하면서 웃은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부끄러운 기억이죠. 커피를 자주 볶으세요? 네. 오늘도 한 40kg 정도 볶아야해요. 그럼 일주일에 얼마 정도의 원두를 사용하세요? 정확히 얼마를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제가 사업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얼마가 나가고 얼마가 들어오는지 잘 모르고 사업을 하고 있어요. 이래서 무슨 사업을 하겠느냐 하고 걱정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취미가 일로 연결되셔서 좋으실 것 같아요. 사실 자신의 일을 좋아하면서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잖아요.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네 그렇죠. 그래서 행복합니다. 근데 제가 이 매장을 오픈하면서 석 달간을 3시간씩 밖에 잠을 못 잤어요. 그러다 보니 생전 처음으로 졸음운전이라는 게 무엇인지 체험해봤습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깜빡 깜빡 졸게 되더라고요. 잠시 차를 세우고 눈도 붙이고 했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취미삼아 하던 것이 다행스럽게 사업이 됐어요.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편하게 사업으로 이어졌죠. 카페라는 게 보기에는 근사해보이지만 위험성도 높고 굉장히 힘든 사업이에요. 자기가 원하는 포인트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수익이 안 나옵니다. 기호식품을 다루는 사업이기 때문에 민감한 사항들이 많아요. 배를 불려주는 요식업보다 식후에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더 까다롭게 고르게 되거든요. 맛이 없으면 금방 들통이 나죠. 제가 이런 사업을 하다보니까 욕심을 갖고 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세요. 몇 일전에도 교수님 한분이 찾아오셔서 여러가지 여쭤보시더라구요. 취미로라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와야 되요. 그래야 누군가 도와줬을 때 탄력을 받아서나아갈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힘들죠. 여기 커피팩토리를 찾는 분들에게 '이 메뉴는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하는 메뉴가 있으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더치커피요. 커피 강의를 조금 해볼까요?(웃음) 네, 저희도 커피를 좋아해서 많이 궁금합니다. 커피가 원산지가 아프리카잖아요. 자생하는 커피나무에 산불이 나서 그랬던 설이 있고누군가 태워봤더니 맛이 있더라 해서 볶게 되었다는 설도 있는데요. 커피 원두라는게 원래는 아무런 향도 갖지 않고 있다가 이게 볶아놓으면 향미를 갖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제배를 하게 된 것은 아라비아 반도로 넘어가면서 부터입니다. 모카항 주변에 예멘지역에서 제배를 하면서 거의 독점적으로 그 지역에서만 먹고 있던 것을 유럽하고 아랍이 교류를 하면서 유럽 사람들까지 즐기게 됐지요. 네덜란드 상인들이 해상무역을 통해서 커피를 실어 나를 때 자신들도 마시고 싶은데 커피를 일일이 끊여먹기가 쉽지가 않았겠지요. 그래서 오래두고 먹을 방법을 연구하다가 뜨거운 물이 아니라 찬물에 우리는 방법을 이용한거죠. 찬 물에 12~24시간정도 우리면 커피향미가 굉장히 좋아지는데 그게 바로 더치커피입니다. 차갑게만 먹는건가요? 아 차갑게 즐기실 수도 있고, 뜨거운 물을 섞어서 뜨겁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굉장히 진해요. 진해서 카페인이 많을 듯 하지만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어서 위에 부담이 적습니다. 그래서 밤에 드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더치커피를 콜롬비아 수프레모를 씁니다. 다른 커피도 써보았지만 콜롬비아 스프레모를 쓰게 되면 초콜릿향이 진하게 감돌아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맛이 좋지요. 꼭 드셔보세요. 다음에는 꼭 더치커피를 맛보러 와야겠네요. 지금까지 인터뷰 즐겁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증은 다 풀리셨나요? 네. 저희가 처음으로 하는 인터뷰라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너무 잘하셨어요. 너무 좋은 질문들이였습니다. 너무 즐겁게 얘기 풀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자주오세요. 처음 인터뷰를 시작했을 때, 과연 좋은 시선을 바라봐줄까. 인터뷰에 과연 응해줄까 하는 걱정이 앞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린 첫번째 인터뷰에서부터 커피팩토리 사장님을 만남은 그 불안감을 씻어주기에 충분했다. 우리가 질문하려 했던 주변과의 조화되는 간판에 대한 의견과 생각들을 질문도 하기 전에 먼저 풀어내주시는 것들을 들으며 성공적인 인터뷰를 마칠 수 있었고 인터뷰에 대한 조금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간판의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향기로운 커피 한모금의 달콤쌉싸름한 대표님 인생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없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방식은 이런 것인가하고 자문하게 만들어 주셨던 김세훈대표님께 다시한번 이 곳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 Posted by 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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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플루는 포토그래퍼 ..by 플루팩토리 at 06/24 윗님아 진짜 진심으로 .. by 플팩 at 06/24 저런 거짓말을 너무 하.. by 저런 at 05/21 홍대 온 이유가 이거였군요.. by ㄷㅇ at 04/07 간판이란게 알면 알수록.. by 하다 at 04/02 간판에 관심이 많은 사.. by 문종인 at 01/08 ... by 문종인 at 01/08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 by 하다 at 10/16 와~이렇게 빨리 올리실 .. by 박수연 at 10/16 명함이 준비되어있지 않.. by 하다 at 10/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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